항생물질의 투여에 의하여,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깨지어-->Clostridium difficile의 이상증식-->대량의 독소생산-->장염의 발증으로 진행하는 병변으로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병변은 모든 대장에 걸치나, 직장, S상 결장에 현저한 소견이 보여집니다. 가장 많이 보여지는 변화는, 수 mm에서 1cm 크기로 원-계란형의 경계가 명료한 구상 내지 편평융기가 다발합니다. 내시경적으로는 융기의 표면이 황백조로 뒤덮여 있습니다. 병변이 심해지면 위막의 범위가 넓어지고, 서로 간에 유합하여 부정형의 지도상으로 됩니다. 원인으로 된 항생물질의 복용을 중지하면, 증상은 급속하게 개선되어, X선학적 및 내시경적으로도 융기가 사라지고, 점막면도 정상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