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에 기초하는 반응이라 생각되고 있습니다만, 그 발생원인에 아직 불분명한 점이 많은 것이 현재의 실정입니다. 통상, 하부의 대장에 자주 발생합니다만, 대장 전역에 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X선학적으로 융기의 분포와 크기는 대장 선종증의 용종과 닮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씩 융기가 선 모습은 완만하면서 명료하지 않고, 높이도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둘레도 명료하지 않고 중앙부에 함몰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으며, 주위에 염증 소견을 동반합니다. 조직학적으로는, 점막고유층내 또는 점막하조직층의 림프 여포가 증생하여 염증이 부가된 병변으로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융기의 점막표면에는 짓무름을 자주 동반하고 있습니다. 이 병변은 가역성으로, 자연스럽게 소실됩니다.